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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Outcome

이미지 제공: Martin Adams

한국학대형기획총서사업

명산문화.jpg

사업명

한국학대형기획총서사업

과제명

한국의 명산문화 연구

연구책임자

최원석

주관연구기관

경상국립대학교

​발행년월

2024.09.25.

저서명

한국의 명산문화 연구

저자

최원석

출판사

역사공간

초록

  한국에서 명산문화는 오랜 전통을 지닌 유·무형적 유산으로서, 많은 관련 문헌과 역사경관이 현존하기에 학술적 연구 가치가 충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학계에서 명산문화의 개념은 물론이고 연구모델 정립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도 시도된 바가 없다.

  이 책은 한국 명산문화의 본격적인 연구 필요성을 사회와 학계에 제기하는 한편, 바람직한 연구 설계 및 방법론 수립을 통해 새 지평의 연구영역 제시를 위한 모색이다. 왜 한국의 명산을 문화적으로 접근하고 연구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는 역사적으로도 분명하다. 한국에서 명산은 수천 년동안 사람들이 깃들어 살면서 ‘인간화(humanization)’되었기 때문이다. 오래도록 ‘사람의 산’으로서 역사와 문화가 독특하게 빚어졌기에, 사상적으로 불교는 산악불교의 모습을 갖추었고, 유교는 산림유학의 전통을 지녔으며, 풍수도 산지풍수로 발전되었다. 사회적으로는 산림경제와 산지주거 양식이 형성되었다.

  한국에서 명산문화는 천년의 세월을 축적하면서 시간적으로 역사는 깊어졌고, 공간적으로 경관은 다채로워졌다. 그래서 한국의 명산은 문화역사적으로 접근하고 조명해야 가장 적합한 개념구성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명산문화에 대한 관점과 명산 연구에 대한 태도는 본문의 일관된 기조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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